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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최지웅 ▶ [첫 번째 이야기] 기억과 메모에 의지해서 써나가는 것이라 사실 관계의 오류 또는 주관적 관점이 간혹 들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쓰다가 흥분해서 마구 쓸 때가 있...) 저는 독서의 이유는 나만의 생각과 새로운 신념을 가질 수 있다는 관점에 중점을 두고 보고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 내용을 써보고 다시 자료를 찾아보고 피드백을 받으며 좀 더 나은 독서 생활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책에 대한 글을 남겨봅니다. 혹시라도 이 긴 글을 읽어주시는 단 한분이라도 계실지 모르다는 생각에 열심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굳이 미국 얘기를 하려고 포스팅을 하는 건 아닙니다. 이번에 본 책 제목이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입니다. 책을 보고 얻은 것들을 정리해보려 했습니다. "시작을 뭘로 해야 할까?" 하면서 메모 해놨던 책의 내용들을 .. 2019. 10. 26.
마음이 불편했던 책『FAKE』- 로버트 기요사키 "맑은 물에서는 물고기를 잡을 수 없다. 물고기를 잡으려면 흙탕물에 들어가야 한다." 저자는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할까? 저자가 책에서 가짜(FAKE) 라고는 했지만 현재 사회에서 통용되는 가짜 돈, 가짜 자산, 가짜 교육이라는 것을 가지고, 받지 않고는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많이 가질수록 부를 이뤘다고 사회적으로는 말할 수 있고 경제적 자유를 만들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이것들을 무시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가짜 교육이 아닌 "진짜 돈에 대한 진정한 교육을 이론만이 아닌 실전에서 부딪혀가며 진정한 교사들에게 배워서 진짜의 것을 얻어라!"라는 말을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앉아서 교육을 받고 머릿속에 텍스트만 넣는다고 해서 .. 2019. 10. 12.
나는 내 머리를 잘 쓰고 있는 것일까?《정리하는 뇌》대니얼 J. 레비틴 이 책은 얼마 전 유튜브에서 꽤 인기를 얻었던 유튜버에 의해서 소개가 돼서 이슈가 되었던 책입니다. 그래서 책 구매 순위에서도 꽤 올라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구매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고 "한번 읽어나 볼까?"라는 생각으로 도서관에서 예약을 하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역시나 인기를 얻어서 그런지 제가 빌릴 순서까지 오는데 한참이 걸려서 이제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을 끝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3분의 2정도 본 것 같네요. 초반 부분에서는 그래도 좀 흥미가 있는 내용이 나와서 몇 가지 정리하면서 봤는데 점점 흘러가면서 반복되는 내용도 있고 별로 공감이 일어나지 않는 말들이 많더라고요.(인간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게 저도 역시 예외는 없는 듯합니다.) 변명은 .. 2019. 10. 8.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The Creative Curve "땀의 문제만이 아니다."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어 낸다는 게 어떤 것일까요? 우리나라 말로 창조성, 창의성, 창조력, 요즘 시대에는 흔히들 크리에이티브(Creativity)라고들 하죠. 특히 요즘 같이 1인 미디어 시장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는 개개인의 크리에이티브한 생각들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창의성은 어디서 나올 수 있을까요? 열심히 시간 들여서 땀 흘리며 노력하면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까요? 아니 어디서 나오는 걸 찾기 전에 무엇을 '창의적'인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스티브 잡스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천재는 단명한다는 진실 아닌 진실을 증명하듯이 우리의 곁을 떠나갔죠. 그가 남긴 말 중에, “창조라는 것은 그냥 여러 가지 요소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창조적인 사.. 2019. 10. 6.
역사는 나에게 무엇을 알려주는가?《역사의 쓸모》최태성 인류에게 가장 큰 비극은 지나간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다는 데 있다. - 아널드 조지프 토인비 -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역사를 통한 배움, 역사는 반복이다. 우리가 현재 가진 고민들은 과거의 인물들이 해왔던 것이고 해결하거나 고민했던 것들이다. 이미 있는 것들을 왜 혼자 고민하고 해결하지 못하는가. 역사를 알고 이것들을 반면교사를 삼아 내 삶에 적용한다면 보다 현명하게 삶에 대해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인지 책에선 주로 역사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그것에서 느낄 수 있는 교훈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어찌 보면 책을 읽는 독자가 아닌 저자 스스로 느끼고 있는 식의 에세이 형식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고 역사 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역사의 사건들에 대해서 말하면서 현재 우리가 .. 2019. 9. 21.
회계의 역사를 아는게 돈을 버는데 도움이 될까?《회계의 세계사》 이 책은 누구에게 필요할까? 책의 제목에 '회계'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회알못인 나도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꼈다. 하지만 이 책에는 회계에서 등장할 것 같은 복잡한 연산이나 기호, 계산등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에 회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중세부터 시작하여 큰 그림을 만들어 보여주려 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은 모든 사람들이 될 수도 있겠지만, 특히 회계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람, 기업의 경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 등이 보면 왜 현재 기업 시장이 구성이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밑그림은 머릿속에 그려질 것이라 생각된다. 오늘날의 손익계산서P/L, 대차대조표C/S, 현금흐름표B/S는 어떻게 생겼을까? 그냥 세계적 추세에 의해서 대표적 기관에서 뚝딱하고 만들었을까? 이.. 2019.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