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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8

당신이 부채(빚)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참고 : 책《돈의 감각》- 이명로 저] 한국은행의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우리나라의 기준 금리의 변화를 연도별로 한눈에 알 수가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부동산 가격도 많이 오르고 저만 해도 대출(빚)이라면 고개를 저으며 절대로 받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사실은 어딘가에서 돈을 빌려본 적도 없었는데 말이죠) 근데 최근 들어서 대출을 받게 되었습니다. 경제나 금리에 관한 책들을 보면서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내가 굳이 부채를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습니다. 사실은 이 사회에서는 부채라는 것이 필수라고 볼 수도 있었습니다. 부채(빚)이라는 것은 자본 사회에서는 통화량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그만큼의 돈이 도는 것이죠. 우리가 소득을 받는 것도 결국에는 누군가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 우리에게 주는 것입.. 2020. 1. 11.
돈을 벌기위해 알아야 하는 돈이 가지고 있는 본질 3가지 - 책: <최고의 투자자는 역사에서 돈을 번다> 우리가 흔히 벌고 있거나 쓰고 있는 돈이란 무엇일까요? 많았으면 하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끊임없이 소득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고민하게 만드는, 돈이란 과연 어떤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요즘 세상에서 말하자면 돈이란, 지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니, 이제는 지폐라기보다는 디지털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현금을 사용하는 모습들이 많이 사라졌으니까요. 혹시 최근 들어서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현금을 사용하신 적이 얼마나 있으신가요? 이제는 우리가 사용하는 돈은 숫자로만 찍혀있는, 하지만 분명히 실물 화폐로도 교환이 가능한 물리적 형태도 가지고 있는 화폐라고 할 수 있죠. 지폐Paper Money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할 수도 없죠. 아직도 금전적 거래가 발생하는.. 2019. 12. 25.
버는건 쉽지 않은데 왜 자꾸 소비를 해야 하는걸까?『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정지은, 고희정 저 - 두번째 이야기 저번에 이어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책에 대한 알게 된 점과 느낀 점을 최대한 뽑아내서 적어보겠습니다. 소비 자본주의의 늪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가들이 만들어 놓은 생산품을 소비합니다. 사실은 굳이 필요없는 걸 구매하면서 살 수도 있습니다. 관성이 붙으면 어쩔수 없이 달리는 것처럼 자본주의가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가는 동안 우리도 덩달아서 같이 뛰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돈 버는 것과 소비하는 것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체제는 무너질 테니까요. 책에서는 아기가 태어나고 한 살 반 정도가 되면 적어도 백개의 브랜드를 기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억한다고 하기보다는 인지할 수 있다는 편이 맞겠네요. 약간 충격을 받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몸도 못 움직여서 발버둥 치던 아기.. 2019. 11. 22.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들지?『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정지은, 고희정 저 - 첫번째 이야기 최근 들어서 제 머릿속에서 자주 출현해주는 생각이 있습니다. 사실 이 글도 책을 읽고 쓰는 것이지만 제 뇌피셜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월급 받아가면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인 것인가?" 사회에 처음 나오기 전에 당연히 학교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서 생계유지하는 것이 , 저뿐만 아니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뭔가 놓치고 있는 기분이더라고요. 마치 게임은 오래 했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는 것처럼요. 다들 '돈'이라는 것을 속으로는 좋아하지만 그것을 탐하는 것은 터부시 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돈'은 자본주의라는 경제 체제를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도구'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는데 장비빨이 안되면 플레이 하기가 굉장히.. 2019.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