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3 알지 못하는 것에 두려움의 생각 [에세이] 알지 못하는 것이 크면 클수록 그 그림자는 더욱 커져 두려움은 더욱 더 커지는 것처럼 보인다. 모른다하여 딱 그만큼의 두려움만 나타나지 않는다. 첫 그림자는 나에게 한번 보여주는 이미지 일뿐이다. 그때부터 혼자만의 생각을 보태어 스스로 두려움을 자가 생산하여 처음의 그것보다 몇배는 부풀린다. 거품같은 것이다. 허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쫓는다.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성적이라 생각하지만 그것도 3자의 입장에서 봐야 이성이고 뭐고 나온다. 내가 현재 빠져있는 구렁텅이에서는 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무얼 기다리겠는가. 그 구덩이를 나와야지. 누굴 기다리는가? 손잡아서 꺼내줄 사람을? 그렇기에 점점 더 두려움의 그림자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나보다. 2020. 1. 24. 왜 우리들은 알면서도 안하는걸까? 책에서 본 배움의 방식중 '프랭클린 메소드'이라 불리는게 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벤저민 프랭클린도 젊은 시절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꾸중을 들은 적이 있다. 이유는 글을 통해서 본인의 주장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고 꾸중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 후 그는 글을 잘 쓰기 위해 특훈에 들어가게 된다. 이것이 '프랭클린 메소드'라 불리며 현재까지도 많은 기관에서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애용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프랭클린이 글을 잘 쓰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책을 통해서 흥미있게 읽었다. 이것과는 큰 상관이 있는 얘기는 아니지만 갑자기 생각 하나가 떠올라서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됐다. '프랭클린 메소드'에 대한 글을 보면서 사람은 이런 습성이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거냐면, 사람이 무언가를 해.. 2019. 9. 15. 자란다와 키운다≪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의 한페이지에서 두단어를 보고 갑글포(갑자기 글 포스팅)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라는 책을 얼마 전에 SNS에서 경제공부 관련 포스팅 글을 보고 보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에 들렸는데 갑자기 그 글을 봤던 게 생각이 나서 빌리게 되었네요. 근데 저는 블로그에 주로 서평을 쓰고는 있지만 전체 책의 내용에 대해 정리요약 하는 능력이 32개월 차에 접어든 우리아이가 양치질하는 수준과 크게 다르지않기에 이렇게 갑자기 느낌 팍 오는 문장이나 단어에 꽂혀서 글을 쓰는 걸 좋아합니다. 무엇에 대해서? 오늘은 '자란다'라는 말과 '키운다'라는 것에 대해서 책의 저자가 빵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들에 대해서 유기재료와 자연재료에 대한 얘기를 하는 페이지에서 갑자기 옛날 시절이 떠오르면서 "이런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병아리를 키우다 어렸을 때 가끔.. 2019.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