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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5

역사는 나에게 무엇을 알려주는가?《역사의 쓸모》최태성 인류에게 가장 큰 비극은 지나간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다는 데 있다. - 아널드 조지프 토인비 -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역사를 통한 배움, 역사는 반복이다. 우리가 현재 가진 고민들은 과거의 인물들이 해왔던 것이고 해결하거나 고민했던 것들이다. 이미 있는 것들을 왜 혼자 고민하고 해결하지 못하는가. 역사를 알고 이것들을 반면교사를 삼아 내 삶에 적용한다면 보다 현명하게 삶에 대해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인지 책에선 주로 역사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그것에서 느낄 수 있는 교훈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어찌 보면 책을 읽는 독자가 아닌 저자 스스로 느끼고 있는 식의 에세이 형식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고 역사 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역사의 사건들에 대해서 말하면서 현재 우리가 .. 2019. 9. 21.
왜 우리들은 알면서도 안하는걸까? 책에서 본 배움의 방식중 '프랭클린 메소드'이라 불리는게 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벤저민 프랭클린도 젊은 시절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꾸중을 들은 적이 있다. 이유는 글을 통해서 본인의 주장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고 꾸중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 후 그는 글을 잘 쓰기 위해 특훈에 들어가게 된다. 이것이 '프랭클린 메소드'라 불리며 현재까지도 많은 기관에서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애용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프랭클린이 글을 잘 쓰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책을 통해서 흥미있게 읽었다. 이것과는 큰 상관이 있는 얘기는 아니지만 갑자기 생각 하나가 떠올라서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됐다. '프랭클린 메소드'에 대한 글을 보면서 사람은 이런 습성이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거냐면, 사람이 무언가를 해.. 2019. 9. 15.
사람들 사이에서 돈을 버는 방법중 하나.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1848년 금이 발견된 후 금을 좇아서 몰려든 사람들 중에는, 모든 일들이 그렇듯이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부푼 꿈을 가지고 샌프란시스코 땅을 밟은 사람들은 처음에 가졌던 마음과는 달리 금을 캐서 돈을 많이 벌어간 사람은 극소수이다. 그 당시 새뮤얼 브래넌Samuel Brannan(채광 장비와 도구를 판매)과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작업복으로 청바지 판매) 같은 사람은 그 몰려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며 확률적으로 돈을 벌기에 수월한 쪽으로 정보를 활용한다. '금이 나왔다'는 정보다. 단순히 정보가 금이 나왔다 이면 '금을 캐러간다'가 흔히 나오는 반응이다. '금'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금'에서 '사람'으로 초점을 옮겨본다면 한 .. 2019. 8. 30.
잘나가던 중세시대 국가들이 전쟁에서 패배한 이유 하나는 돈 때문에?<나폴레옹, 스페인, 명예혁명> 돈의 역사 나폴레옹의 죽음은 결국엔 돈? 영국에게 나폴레옹은 결국엔 패하게 되고 나폴레옹은 유배를 가고 그가 죽는 그날까지 돌아오지 못한다. 한 때 유럽을 자신의 발아래 두었던 그가 왜 영국에게 패했을까? 영국은 사실 이때의 프랑스에 비하면 그 크기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작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는 나폴레옹의 전투 지휘력에 힘 입어 많은 지역을 이미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 왜 나폴레옹은 돈 때문에 죽었단 말인가? 돈으로 맞아 죽었다는 얘기는 아니다. 영국의 자금력이 결국에는 나폴레옹을 죽음에 까지 몰고 가게 만들었다는 진실인 것이다. 책에서는 이것이 영국의 명예혁명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명예혁명은 무엇일까? 명예혁명 영국 왕실이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진짜 국정을 운영하는 데만 썼을까?) 국채.. 2019.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