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립, 불혹, 지천명, 이순, 종심 모두를 위한《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저는 아직 나이가 오십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오십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기는 합니다. 나이라는 것도 무슨 가속도의 법칙이 적용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상하게도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 나이마다 부르는 용어가 있죠. 30세를 이립(而立), 40세를 불혹(不惑), 50세를 지천명(知天命), 60세를 이순(耳順), 70세를 종심(從心)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기초를 세우는 나이인 30세와 사물의 이치를 알게되고 주변의 소음에 쉽게 동요하지 않을 40세 불혹, 그리고 하늘의 명을 아는 나이인 50세인 지천명이라고 하죠. 나이 때마다 뜻대로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쉽지 않은 이야기네요. 이번 책에서는 고전 사서라고 불리는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중에서 ..
2020.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