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5 역사는 나에게 무엇을 알려주는가?《역사의 쓸모》최태성 인류에게 가장 큰 비극은 지나간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다는 데 있다. - 아널드 조지프 토인비 -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역사를 통한 배움, 역사는 반복이다. 우리가 현재 가진 고민들은 과거의 인물들이 해왔던 것이고 해결하거나 고민했던 것들이다. 이미 있는 것들을 왜 혼자 고민하고 해결하지 못하는가. 역사를 알고 이것들을 반면교사를 삼아 내 삶에 적용한다면 보다 현명하게 삶에 대해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인지 책에선 주로 역사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그것에서 느낄 수 있는 교훈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어찌 보면 책을 읽는 독자가 아닌 저자 스스로 느끼고 있는 식의 에세이 형식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고 역사 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역사의 사건들에 대해서 말하면서 현재 우리가 .. 2019. 9. 21. 무엇이 신호이고 어떤것이 소음인가? - 경제 - ≪신호와 소음≫ 이번 책은 너무 길어서 각 파트별로 제 머릿속에 남기고 싶은 것을 정리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800쪽이 넘어가는 책이었네요...(왜 선택했을까... 전자책이어서 몰랐습니다) 지금 시대는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그 수가 우주의 별 보다 많을지도 모르는(둘 다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끝은 있겠죠?) 데이터가 온라인에서 여기서 저기로 저기서 이곳으로 눈 깜빡하기도 전에 이동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는 않겠죠. 하지만 과거의 어느 때보다 물리적 공간이나 사업 생태계, 사람들의 생활 패턴 등이 그 달라지는 속도의 차이는 심각할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지금은 예전의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지나온 것처럼 교육-일-노후의 누구나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테크트리를 타서는 앞으로는 답이 안 보인다.. 2019. 9. 18. 사람이 가진 25가지 편향을 이용한 판매 전략≪어떻게 팔지 답답할때 읽는 마케팅책≫ 키워드 : 행동과학, 25개의 편향bias(주제) 무엇을 : 매출을 높일지,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 행동과학을 어떻게 마케팅에 적용할지에 관한 사례. 누가 : 소셜 미디어 시대에 자신(1인)의 브랜드화를 추구 할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봐야 함. 어떤 개념을 사용하고 있는가? 넛지라는 개념 행동경제학의 하나로 한때 꽤 유명했었던 일종의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특정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한 간접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예를 들어서 직접적으로 "이것을 사주세요" 라고 한다면 '당신의 돈을 이것을 사는데 써서 제가 돈을 벌게 해주세요'라는 뜻이 들어있다면, "이것이 세계 환경 보호에 크나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라는 것을 슬며시 노출만 해줌으로써 사람들의 결제를 유도하지만 구매자들은 그것이 단순히.. 2019. 8. 17. 잘나가던 중세시대 국가들이 전쟁에서 패배한 이유 하나는 돈 때문에?<나폴레옹, 스페인, 명예혁명> 돈의 역사 나폴레옹의 죽음은 결국엔 돈? 영국에게 나폴레옹은 결국엔 패하게 되고 나폴레옹은 유배를 가고 그가 죽는 그날까지 돌아오지 못한다. 한 때 유럽을 자신의 발아래 두었던 그가 왜 영국에게 패했을까? 영국은 사실 이때의 프랑스에 비하면 그 크기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작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는 나폴레옹의 전투 지휘력에 힘 입어 많은 지역을 이미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 왜 나폴레옹은 돈 때문에 죽었단 말인가? 돈으로 맞아 죽었다는 얘기는 아니다. 영국의 자금력이 결국에는 나폴레옹을 죽음에 까지 몰고 가게 만들었다는 진실인 것이다. 책에서는 이것이 영국의 명예혁명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명예혁명은 무엇일까? 명예혁명 영국 왕실이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진짜 국정을 운영하는 데만 썼을까?) 국채.. 2019. 8.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