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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부터 넘어지는걸 두려워했을까?(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안녕하세요. 새벽 3시의 DBFW입니다. 저는 사실 소설책을 잘 보지 않습니다. 아니 잘 안 보는 게 아니고 안 봅니다. 근데 얼마 전 자주 이용하던 책 구매 사이트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었는데요. 표지가 눈에 띄는 책이 하나 있어서 클릭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듯한 제목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라는 책을 이번에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이라고 개정판으로 나왔더라고요. 여기서 저는 단순히 표지만 마음에 들어서 들어갔던 것뿐인데... 사버렸습니다. 충동구매네요.(마케팅 성공 축하한다) 책의 소개를 읽어 내려가던 중에 이번에 리뉴얼돼서 출간한 책의 표지는 이 책의 작가 밀란 쿤데라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해서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몇 개의 선과.. 2019. 6. 15.
한강 텐트 허용 구역 이유와 장소(주말에 아이와 놀러갈만한 곳) 오늘은 아이와 어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역시 집 근처에 있는 한강시민공원이 제일 무난하고 가깝고 집에 다시 오기도 간편하다는 판단하에(사실 주말에 몇 번 멀리 나가봤다가 교통 체증에 쉽게 못 나가는 중입니다) 이것저것 챙겨서 먹을 것도 바리바리 싸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저희집은 강동구 쪽에 살기 때문에 한강 광나루지구 쪽에서 항상 놀고 있어요. 아이가 뛰어놀만한 곳도 없고 자연을 만날 일도 많이 없기 때문에 뛰어놀 수 있고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장소는 어디가 있을까? 그리고 아빠에게 중요한 그 조건들이 충족이 되면서 가까운 곳은 또 어디일까를 생각해본 결과 한강공원이 자주 당첨이 되는 것이었죠.(너무 좋...) 아! 제가 이 글을 포스팅하는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저처럼 혹시라도 낑낑거리며 텐트를 가지.. 2019. 6. 9.
회사에서도 책을 볼수 있을까?(걸리면 퇴사각?) 5가지 직장에서 책보는 나만의 방법 안녕하세요. 새벽 3시의 DBFW입니다. 이번 글을 보시기 전에 사전에 미리 아셔야 하는 내용에 대해서 알려드릴 게 있습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근무환경과 조건이 모두 같지는 않기에 이건 저만의 특수한 상황하에서 이뤄지는 회사에서 독서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적용할 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라고 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회사에서 독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만의 특수 전제 조건은 이렇습니다. 1. 출근은 아침 6시 20분 출발(출퇴근도 업무 시간에 포함으로 보겠습니다) 2. 출퇴근 편도 걸리는 시간 평균 40분. 3. 자차로 통근 4. 책은 전자책(스마트폰 이용):리x북x 제가 회사에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서 책을 보게 된 이유는 남들과.. 2019. 6. 5.
하남 나무고아원(유아 숲 체험원) : 주말에 놀러갈만한 곳과 나들이 장소 주말에 토요일에는 너무 집에만 있어서 와이프하고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해서 일요일에는 어딘가를 가보려고 했는데 마땅한 장소가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주말에는 차가 너무 밀려서 어디 멀리 가기도 마음을 단단히 먹지 않으면 쉽지 않아서ㅋ 그래서 어디가 있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마침 와이프가 예전에도 가본 적이 있는 저희 집에서 가까운 곳을 말해주더라고요. 하남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남 나무고아원' 또 다른 이름으로 '하남 유아 숲 체험원' (고아원 이라는 어감이 좀 그랬을까요?) 근데 왜 나무고아원이라고 칭했을까요?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각종 공사, 개간 등으로 필요 없게 된 나무 상처가 나서 치료를 받아야 할 나무 관리가 어려워 불필요한 나무 무언가 사연을 가지고 있는 나무들을 한 곳에 모아주어 사람에게도 .. 2019. 6. 4.
나는 정말 생각하고 있는가?(생각을 갖는 5가지 방법):회사에서 욕먹고 빡쳐서 쓴 글 요즘같이 수많은 좋은 글들이 많은 가운데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저의 견해이므로 이것이 정답이다 생각하지 마시고 스스로 판단하여 이건 괜찮다 싶은 내용을 얻어가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새벽3시의 DBFW입니다. 오늘은 책을 보다가 뜬금없는 단어에 꽂혀서 제 최근의 경험과 연관 지어서 생각해본 것이 있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책에서 애덤스미스의 경제 이론에 대해서 나오다가 '노동분화' 라는 단어가 나오더군요. 하나의 생산물이나 서비스를 분업화해서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는데 챕터의 마지막 장에서 노동 분화가 생산성 면에서나 경제효과에서는 큰 이점을 가져오기는 했지만 단점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중에서 좀 강하게 어필을 하고 싶었던건지 노동 분화가 노동자들.. 2019. 6. 2.
100세까지 살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100세 인생-린다그래튼>:5가지 변화의 흐름/마인드 맵 다운 가능/악필 첨부 책의 내용을 통해 제가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글을 작성하였고 책의 내용과는 다른 저의 생각이 다소 반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DBFW(DaybreakForWhat)입니다. 아무리 새벽에 일어나서 책을 본다고 해도 책 한 권 다 보기가 쉽지가 않군요. 한 권 보는데 일주일은 걸리는 듯합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내가 이 시간에 다른 실무적인 것들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전문지식을 좀 쌓아서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도 참 많이 하게 됩니다. 방금도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근데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저번 글 '나는 왜 새벽 3시에 일어나는가?'(https://dbfw.tistory.com/23) 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책을 본다는 것에 대한 저의 목적도 있고.. 2019.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