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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f Think

100세까지 살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100세 인생-린다그래튼>:5가지 변화의 흐름/마인드 맵 다운 가능/악필 첨부

by DaybreakerForWhat 2019. 5. 24.

책의 내용을 통해 제가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글을 작성하였고 책의 내용과는 다른 저의 생각이 다소 반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DBFW(DaybreakForWhat)입니다. 아무리 새벽에 일어나서 책을 본다고 해도 책 한 권 다 보기가 쉽지가 않군요. 한 권 보는데 일주일은 걸리는 듯합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내가 이 시간에 다른 실무적인 것들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전문지식을 좀 쌓아서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도 참 많이 하게 됩니다. 방금도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근데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저번 글 '나는 왜 새벽 3시에 일어나는가?'(https://dbfw.tistory.com/23) 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책을 본다는 것에 대한 저의 목적도 있고 책이 가진 매력 때문에 평생 제 손에서 놓지는 못할 것 같네요.

 

 사실 이런얘기를 꺼낸 이유는 이번에 본 책 때문인 것 같아요. 린다 그래튼(Lynda Gratton)의 '100세 인생'이라는 책입니다. 전 제목만 본 순간 설렘과 두려움이 동시에 느껴지더라고요. 이것도 본능이겠죠? 오랫동안 존재하고 싶다는 욕구와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의 걱정, 이것들을 자극시키는 제목이라고 본능적으로 느꼈나 봅니다.

 

 이 책을 처음 접한 건 '초예측'(https://dbfw.tistory.com/7) 이라는 책에서였고 린다 그래튼(Lynda Gratton)이라는 교수의 얘기와 방법론에 대해 공감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우리들의 부모 세대보다는 더 긴 세월을 살아가야 하는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에게도 혹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책의 내용에 대해서,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의견이나 느낀 점들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상징적이었던 '100세 인생'이라는 것이 우리에겐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오며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연공서열식의 사회는 줄어갈 것이며 새로운 마인드로 다변화하는 사회와 세계에 맞추어 우리 자신도 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하겠죠?

100세 인생 드루와~드루와~

 제가 책을 보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어떻게 하면 쉽게 다른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키워드만 보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중요 단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하나하나 적어봤는데요. 원래 악필이지만 흘겨서 쓰다 보니 더 악필이네요 ㅋㅋ

죄송합니다. 곧 적응하겠죠ㅋ

이게 글씨야 그림이야?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고딕체로 정리하자면


선택, 변화, 다단계(그런 다단계 아님), 밀집대형, 재교육, 재투자, 87만 3천 시간,

마라톤과 단거리 달리기, 호기심, 새로운 것, 개방적, 적응, 더 많은 결정과 변수, 탐색자,

독립적 생산자, 포트폴리오, 스펙의 경험과 네트워크로의 흐름, 공유, 생산자산, 변형 자산, 활력 자산


이 키워드들을 기반으로 해서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핵심이다 라고 생각한 걸 말하자면

 


인생의 3단계인 교육-> 일-> 노후 모델에서 벗어나 다단계의 삶을 살아야 한다.

필요한 건 생산, 변형, 활력 자산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한 사고와 개방성,

그리고 무조건 일만 하는 것이 아닌 재충전, 탐색기, 재교육의 과도기를 거치는 사이클을 돌리는 것.


 

더욱더 간단하게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 보면 세부내용들이 많이 있긴 한데 결국에 중요한 것은 새로운 사고와 유형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 베이비부머나 최근의 밀레니얼 세대 말고 그 중간에 어중간하게 위치해 있는 세대들에서 많이 필요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접니다ㅠ)

 여기서 제가 좀 중요하게 생각했던 개념은 과도기라는 것인데, 사이클 사이사이의 과도기라는 기간을 잘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는 것인데 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죠. 내가 이미 배워놓은 게 있는데 고집과 아집이 강해 질대로 강해져 놓고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일수 있는 유연한 자세를 갖기란 만만치 않죠. 

직장 내에서 소위 꼰대라고 불리는 상사(전 아닙...)들만 봐도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의 신입사원들은 이해를 잘하지 못해요. 

 

상사의 입장에서 신입사원은 새로운 것이죠. 새로운 것은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요. 둘 다 같은 거라고 보면 됩니다.

 

"새로운 신입사원이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그러니 네가 맞춰가라" 이거 하고

"새로운 지식이나 일을 알고 싶지 않다. 나는 이미 가지고 있는 걸로 먹고살겠다" 이런 식의 생각을 가진 겁니다.

 

인간관계에서도 새로운 것이 안되고 내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싫다면 나의 인생을 저주로 스스로 바꾸는 준비를 착착해나가는 것뿐이 안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하면 100세 인생을 저주가 아닌 선물로 만들 수 있을까요? 그것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무슨 선택을 하냐에 따른 문제이겠죠? 선택에 따라 자신이 행동하고 준비하는 것으로 그 긴 세월을 선물로 만들 수도 있는 거고 저주가 내 앞길에 꾸물거리고 있을 수도 있는 겁니다.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시간은 금이죠? 저는 요즘 들어서 이 말이 너무나도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정말 시간은 금인 것 같습니다. 책을 보고 싶어도 글을 쓰고 싶어도 직장에 나가 있는 시간이 훨씬 많기 때문에 이런 자투리 시간이나마 이용하다 보면 정말로 시간은 금인 듯합니다.

만약에 금이 내 앞에 쌓여있다는 건 시간을 얻었다는 말과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그 금들에 깔려 죽을 수도 있거든요. 금을 어떻게 정리하고 배열하여 적절한 사용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근본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얘기지요.

 

와나..완전 휘갈겨 쓰...

 3단계의 삶에서는 교육 -> 일 -> 노후(죽...음?) 이면 되었던 건데 앞으로의 100세 시대에는 노후만 빼면 교육과 일 그리고 추가적으로 여가, 휴식 등의 재교육과 재창조의 시간을 넣어서 사이클을 돌려야 한다고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책에서는 총 9장의 내용으로 쓰여있는데 여기서 순전히 저의 마음대로 골라본 주제들에 대해서 5가지만 말해보겠습니다.

 


삶, 자금조달, 일, 무형자산, 단계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면 이라는 장에서는 여러분들의 수명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이다라는 것에 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요. 이전 세대들보다는 앞으로의 세대들이 수명이 더욱 길어질 거라는 건 누구나 예상하시겠지요? 위의 사진에서도 보듯이 2007년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이 앞으로 생존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기간을 나타낸 것인데요. 2007년 이전의 세대들도 마찬가지로 약간 모자랄지는 몰라도 현재의 수명보다는 길어질 거라고 추측이 됩니다.

 

현재는 주변을 둘러봐도 100세가 넘는 노인분들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나중에는 노인인구의 50% 이상이 100세를 넘을 것이고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불릴 정도의 분들은 100세가 넘는 분들이라는 것이죠.(70~80이 장년층이라는건가? 헐)

 

 여기서 좀 책이 말하려는 방향과는 좀 다를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정말로 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옛사람들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면 조선시대의 왕 '영조'는 83세의 나이까지 장수하셨고 고려와 조선을 거치는 기간 동안 나랏일을 하시던 재상 황희도 90세의 나이까지 간곡한 퇴직 요구에도 세종이 들어주지 않아 돌아가시기 거의 몇 년 전에야 일을 그만두실 수 있었죠.

 

 - 출처 나무위키 -

어떤 형태든 기록으로 남은 이름값 좀 한다는 인물들만 기록했기 때문에 이외에도 많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수명이 늘어나긴 늘어났겠지만 그게 30~40년 확 늘어난 건 아니고, 늘렸다기보다는 어떻게 말하면 자연적인 수명이 다 할 때까지 덜 죽는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수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명 연장을 의학과 기술, 과학, 정책, 교육 등의 도움으로 진작에 이 세상을 떠날 수도 있었던 분들이 아직 이 세상을 즐길 수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엔 죽는 확률을 줄이고 살아갈 확률을 높인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원래의 자연 상태의 수명을 외부요인에 의해서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자꾸 생이 다하는 인간을 인간이 외부효과(기술, 과학, 정책, 교육)를 가지고 원래의 수명까지 살게 해주는 것이지요. 

 

 근데 결국에는 경제발전과 사람들의 의식 수준에 따라서 수명도 연장이 되었다고 보면 되는데 중요한 건

 

과연 이것이 우리에게 좋은 것일까요? 

 

 두 번째로 자금조달이라는 주제에서는 연금만으로는 부족하고 너무 긴 노년 기간에 대해서 경제적으로 일(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일하는 노년인 것입니다.(왜 슬퍼지지...)

이것은 다단계의 사이클의 적응과 성공으로 100세 시대를 선물로 받느냐 저주로 가져가느냐의 개인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얘기하는 것이죠.

이제 죄송하지 않겠...

책에서는 잭, 지미, 제인 등의 가상의 인물로 사례를 설명하는 게 많은데 단순히 표만 보면 재앙 수준인데요. 일하는 기간이...휴...한숨이 나옵니다. 근데 이걸 어떻게 보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제가 이걸 보고 느낀 점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더 이상 개인의 연금을 국가가 책임져주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연금을 받는 세대는 현금을 지급받아서 써야 하는데 실제로 돈을 줘야 한다는 말입니다. 국가가 개인에게 카드를 긁어서 이걸로 생활하라고 하기도 뭐한 거죠. 이걸 부양세대가 자신들의 소득에서 세금으로 충당해야 하는데 상황이 많이 안 좋은 건 뉴스나 여론을 통해서 많이들 듣고 계시겠죠. 한창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람은 앞으로 더욱 오래 살 것이 예측되기 때문에 더욱 자신들의 노인 인구 부양비에 대해서 반발이 심하겠지요.

 

 노동 가능 인구는 줄고 있는데 노령인구는 그 비율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세금을 더 가져와서 주던가 아예 연금을 줄여버리던가 해야 하는데 지금의 세계적 추세는 점점 국가의 연금제도를 축소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점점 개인이 자신의 연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뜻이겠죠. 

 

일만 하려고 사는건 아니잖아!!

 세 번째로 (고용시장)의 변화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요. 대기업만의 독주체제가 아닌 그 속에서 빈 공간을 메우기도 하고 큰 기업이 하지 못하는 창의적인 일과 혁신,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작은 집단이나 기업, 개인들 간의 협력이 앞으로는 많아질 것으로 봅니다.

결국엔 이것도 연결과 공유시대에 맞춰가는 현상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서로 죽이기만 하다 보니까 이게 득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 것이지요. 마치 신경세포의 가지가 뻗어서 서로 다른 세포의 연결과 서로만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지식 등을 공유 함으로써 폭발적 시너지와 어찌 보면 더 이상 고용유지가 힘들어 단발성의 폭발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현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는 왜 우리는 일이 없어질 거라고만 걱정하고 새로운 일이 창출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는가?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저는 사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러한 예측 가능한 사실은 알고 있지 않을까 봅니다. 하지만 그것은 현재 내가 하는 일이 아닌 거죠.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생존을 위협받는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렇지만 인간의 역사는 변화와 적응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거기에서 달라지는 시대의 흐름을 탄 자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 살아남았고 그렇지 못한 자는 자연의 순리에 따라 도태되었던 거죠.

 

 아무리 인류 문명의 외부효과에 의한 혜택으로 인해 나는 살아갈 수 있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을 갖는다면 100세 인생은 우리에게 어찌 보면 재앙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네 번째로 무형자산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무형자산은 유형자산(돈, 부동산, 금 등)이 아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가치를 가지고 있는 자산이겠지요. 그것은 친구, 인간관계, 건강, 가족, 직업, 기술, 취미 등등 종류도 여러 가지이고 우리는 사회 속에서 이것들을 지니지 않은 채 살아가기란 쉽지가 않죠. 

그렇다고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을 완전 분리해서 보기는 힘듭니다. 유형자산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고 얼마의 돈이든 여유가 있어야 친구에게 밥이라도 한 끼 살 수 있는 것이고 취미 생활도 할 수가 있고 돈을 써서 다른 기술을 배울 수도 있겠지요.

 

터져서 없어져버리기 전에...

 저는 여기서 유형자산은 아니지만 정말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된 자산 중의 자산인 시간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 졌습니다. 저는 직장인으로 이외의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너무 간절하기에 시간은 정말 돈과 같다고 생각합니다.(돈도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

누구나 공평하게 가지고 있는 시간, 하지만 '시간'이라는 것은 효율적,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좀 역설적으로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이 우리 삶에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먼저 튼튼하게 혹은 많이 만들어놓고 다른 것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여러 종류의 자산을 위해서 자신의 노력을 적절히 분배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간을 사용함에 있어서 균형을 잡아줘야 한다는 것이지요.

 

적절한 시간의 분배야말로 시간, 유형자산, 무형자산에 대한 얻음의 효과에

곱하기 2를 하느냐 4를 하느냐 아니면 0을 하느냐가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섯 번째는 단계입니다. 


"당신이 오래 살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면, 대성당을 건설할 것이다. 

당신이 회계분기별로 생각하면서 살아가면, 보기 흉한 쇼핑몰을 건설할 것이다."

-스티븐 내크머노비치(Stephen Nachmanovitch)


3단계의 삶에서 벗어나 다단계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게 이 책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다단계의 과정을 잘 보내야 성과도 잘 나올 수 있겠죠? 여기서는 탐색자가 되어 거기에 무엇이 있는가? 그것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등의 의문을 항상 품으라는 겁니다. 

시작은 일상적인 삶과 경험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항상 매일이 똑같다면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도 나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같은 일만 반복하고 있는 기계와 같은 삶을 살아갈지도 모르고 이렇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결국에는 도태될지도 모릅니다. 참여의 과정, 직접 느끼고 경험해보고 외적으로 관찰도 하고 그 의미를 내적으로 성찰해보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탐색자의 과정을 거치며 결국에는 독립적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어딘가에 얽매여서 조직의 하나가 되는 것은 아니고 조직을 돕는 역할이라던가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팝업형 사업체를 운영하는 식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1인 기업시대라고 하죠. 수많은 1인 기업인들끼리 서로 연결과 공유를 통해서 평판을 관리하며 협력하는 시대가 앞으로는 더욱 큰 시장을 구성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제는 진정한 마라톤이 돼버린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3단계의 삶인 교육, 일, 노후라고 한다면 이것은 단거리 달리기였지요.(준비 -> 달려 -> 피니쉬!) 

하지만 다단계의 삶처럼 달리다가 체력도 적당히 안배하고 중간에 물도 마시고 초코파이도 하나 집어먹고 다시 달려야 하는 시대에 들어섰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와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당신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당신 앞에는 칼로리가 높은 나에게 독이 될 수 있는 초코 케이크가 있다고 본다면, 이 말을 제가 설명하는 사이 당신은 이미 초콜릿 케이크를 한입 베어 먹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를 통제할 수 있고 지금 이걸 먹음으로써 생긴 결과를 해결해주리라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사상, 가치관들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초콜릿 케이크를 먹지 않는 고통의 순간을 거쳐야 미래의 내가 그것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이지 자꾸 내 미래에게 일을 미뤄두기만 하면 미래의 나도 더 미래의 자신에게 힘겨운 선택을 맡기려고 할 것입니다.

 

미래의 나를 나라고 생각하지 말고 나의 고객이라고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등 처먹을라고 하는 고객이 아닌 정말로 내가 잘해준 서비스만큼 나의 실적을 올려주는 고객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의 나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선택하기 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좀 개인적인 얘기지만 나중에 아들이 커서 이 글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 이번 책을 리뷰하면서 저의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또 아들과 같은 세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남겨놓고 싶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가치를 두는지를 확실히 알아야 하는 초기 탐색과정이 필요하단다.

단순히 남들처럼 같은 과목에 같은 내용을 머릿속에 집어넣고 같은 대답을

앵무새처럼 끄집어내는 게 앞으로는 중요한 게 아니다.

 

무엇을 하느냐 보다는 어떻게 하느냐를 좀 더 고민해봐라. 


 - DBFW의 <100세 인생> 마인드맵 -
- 100세 인생 마인드맵 가지 구성 세부 내용 -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몇살까지 살고 싶으신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ㅋ

  많이 부족한 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책 '100세 인생에서 발췌하여 인용하였습니다.

 

10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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