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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f Think59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가 정의하는 창의성이란? 1. 영역Domain 한 분야에서 창의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부터 알아야 한다. 컴퓨터에 대한 전문가가 되고 싶은데 키보드를 어떻게 입력해야 할 지 모른다면 어불성설인 이야기이다. 또는 프로그램을 무슨 방법으로 실행해야 할지 모른다면 1단계 없이 2단계로 가고 싶다는 심보이다. 한 마디로 창의적인 부분으로 가기 위해서는 재료들이 많아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원재료가 없는데 재료를 충돌시키고 조합해서 연결시킬 기초 자료가 내 머릿속에 없다면 크리에이티브란 단어는 이미 나와는 멀어져 있는거다. 그렇기에 우리가 '창의'로 가기위해서는 그 길로 가는 중에 재료를 많이 줏어서 담아야 한다. 뭔가를 줍고 담는 과정은 힘들고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냥 땅바닥에 떨어져 있으면 그냥 주워 담으.. 2019. 9. 4.
사람들 사이에서 돈을 버는 방법중 하나.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1848년 금이 발견된 후 금을 좇아서 몰려든 사람들 중에는, 모든 일들이 그렇듯이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부푼 꿈을 가지고 샌프란시스코 땅을 밟은 사람들은 처음에 가졌던 마음과는 달리 금을 캐서 돈을 많이 벌어간 사람은 극소수이다. 그 당시 새뮤얼 브래넌Samuel Brannan(채광 장비와 도구를 판매)과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작업복으로 청바지 판매) 같은 사람은 그 몰려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며 확률적으로 돈을 벌기에 수월한 쪽으로 정보를 활용한다. '금이 나왔다'는 정보다. 단순히 정보가 금이 나왔다 이면 '금을 캐러간다'가 흔히 나오는 반응이다. '금'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금'에서 '사람'으로 초점을 옮겨본다면 한 .. 2019. 8. 30.
신영복 선생의 《담론》- 돌베게 신영복 선생님의 이라는 책은 초반 부분에서 부터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를 못했습니다. 받아쓰기하듯이 필사를 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특히 '공부'라는 것과 고전에 대한 공부를 말하는 부분에서는 저의 새벽 독서시간을 모두 사용한 것 같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고, 비록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지만 새 책으로 구매를 해서라도 간직하며 두고두고 볼 책으로 곁에 두어야겠습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혹시 책을 보시겠다는 분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권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 시대에 한자가 자주 보이는 책은 조금 부담도 되고 꺼려지기도 하지만 신영복 선생님의 강의 내용에 대한 의미만으로도 그런 것들은 상쇄하고도 남았습니다. 공부(工夫)의 의미? '공'의 한자어 '工' 은 '천.. 2019. 8. 28.
≪유럽 도시 기행 1권≫유시민 :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를 가다. 저는 유시민 작가의 글을 좋아합니다. 저는 정치에 관련해서는 완전 무관심론자라 신경도 안 쓰지만 책을 읽는 것에 대해서는 잘하지는 못해도 좋아는 합니다. 하지만 어렵게 쓴 책들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유시민 작가의 글은 정말 깔끔하고 명료하며 쉽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책이 나오면 왠지 모르게 다른 책을 보다가도 먼저 보게 되더라고요. 이번에도 읽고 있던 책을 잠시 미뤄두고 이번에 출간된 '유럽 도시 기행 1권'을 보게 되었습니다. 유시민의 추천 도서 40선 (글쓰기에 도움을 주는 책 고르는 기준 세 가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우리가 별에 도달 못한다고 해서 별이 우리에게 가치 없는 거 아니잖아요" 제가 보았던 유시민 작가가 했던 말 중 가끔씩 머릿속 한구석에 숨어있다가 자신의 존재를 저에게 .. 2019.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