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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f Think59

쾌락독서(문유석 판사의 독서에 관한 이야기) 문유석 판사겸 작가님의(판사와 작가를 겸하다니 부럽...) 독서에 관한 어렸을 때부터의 이야기나 여러 가지 독서 관련 생각에 관한 생각들에 대해서 재치 있고 깔끔하게 써주신 이번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중간중간 마음에 드는 글귀들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한번 써보고자 해서 글을 써봅니다. 독서를 쾌락을 가지고 할 수가 있을까요? 좀 정적이고 안정적이며 조용한 느낌이 드는 독서와 그와는 좀 반대의 상황일것 같은 '쾌락' 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붙여놓으니 이질적인 것도 같지만 오묘하게 어울린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 중간중간 봤었던 얘기들에 대해서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10명의 학대 부모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 절반은 일반적인 분노조절 요법 치료를, 나머지는 위와 같은 부모-자녀 상.. 2019. 5. 8.
내 진짜 마음은 무엇일까?(금방 변하는 내 감정은 어찌해야 하나요?) 감정대리인 이라는 단어를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감정이라는 단어와 누군가를 대신해서 무언가를 해준다는 뜻의 단어가 합쳐진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근데 저에게는 약간 어색하게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단어 하나씩의 정의를 먼저 찾아봤습니다. - 감정 - 감정은 사람이 오감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느끼는 것으로,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등이 있다. - 대리인 - 민법상 대리인(代理人)은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여 표시하는 자이므로 단순히 본인의 의사를 전달, 완성시키는 사자(使者)와는 다르다. 이라고 정의가 나와있는데, 제가 어색했던 까닭은 감정이라는 것은 '내'가 느끼는 것인데 그 말인즉슨 주체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고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내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감을.. 2019. 5. 4.
세포마켓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4가지 이유(인플루언서,N잡러,1인크리에이터,셀슈머,소규모창업,개인취향에 대하여) 2019년의 절반이 얼마 남지 않은 5월의 이 시점에 전에 봤던 김난도 교수 외의 몇 분이 같이 쓰신 '트렌드 코리아 2019' 라는 책을 다시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새롭게 접했던 얘기 중에서 제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새로운 단어 중 하나였던 '세포마켓' 에 대해서 특히 책에서의 세포마켓의 성장인자 4가지 에 대해서 나름 해석하고 느끼고 있었던 글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세포마켓이라는게 무엇일까 나름대로 생각해봤습니다. 마켓이라는 건 시장이겠죠? 시장은 어떤 곳일까요? 판매자가 있을 것이고 판매자가 판매하는 무언가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있을 것입니다. 근데 왜 '세포'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할까요? 점점 원자화,분자화 돼가는 요즘 트렌드는 시장마저도 작게 쪼개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포가 모여서.. 2019. 5. 3.
현금이 필요없는 세상이 오고 있다(디지털화폐,현금거래 거부의 권리) 이번에 쓰려는 글은 명견만리(금융 편)에 관한 리뷰입니다. 명견만리에 관한 글은 이전 글에 포스팅했는데 거기에 추가로 쓸까 하다가 글의 주제가 아예 달라서 새로 쓰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참 결제수단이 다양한 것 같습니다. 현금,카드,모바일결제 등 무슨 '페이' 등등의 많은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카드하고 xx페이를 쓰는 거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 결제수단을 사용하시나요? 아직 어르신분들은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시는 게 편하신 거 같아 하시는 거 같습니다. 근데 이번 책 명견만리(금융편)에서는 저는 모르고 있던(나만 몰랐...?) 스웨덴이나 덴마크, 영국 등의 유럽 국가의 얘기에 대해서 새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건 요즘 들어서 여기저기서 간혹 한 번씩 보던 '현금 없는 사회'라는 것의 선두주자.. 2019.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