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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책박물관 북키움(아이와 가볼만한 곳) 헬리오시티 옆 위치 이번 주말에는 와이프가 송파 책박물관 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런저런 아이에게 좋은 전시와 관람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책에 관한 스토리를 많이 접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가자고 했습니다. 가기전에 알아두셔야 할 것은 관람과 전시등은 미리 예약을 하셔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송파 책도서관 안에 있는 프로그램 중에 아이들을 위한 '북키움' 이라는 자라나는 아이들한테는 정말 좋은 전시가 있는데 저는 이번에 이걸 신청하고 다녀왔습니다. 아이들한테는 책이 얼마나 좋은지는 얘기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지요? 책으로만 접했던 동화속의 이야기들이 현실로 나와 만져보고 말해보고 들어보는 직접 체험과 경험을 통해서 더욱 생생하게 아이들 머릿속과 몸으로 뜻깊게 남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같습니다. h.. 2019. 6. 19.
Being? Doing? 무엇을 선택하실 건가요? <에고라는 적 - Ryan Holiday> 미국의 항공전략 사상가 중에서 인정받고 있는 전투기 조종사가 한 명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한국, 베트남 전쟁에도 참전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비행을 통해서 축전된 경험을 통해서 미공군의 전략적 사상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놓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존 보이드에게는 한 장교와의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그 장교는 자신이 군대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른 이들보다 빨리 승진하고 싶고 중요한 직책을 맡고 중요한 일을 하는 것, 한마디로 그것이 그에게 성공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존 보이드는 그에게 이런 얘기를 해주었다. 보이드는 한쪽 팔을 흔들면서 "여기 두 갈래의 길이 있다네. 이쪽으로 가면 자네는 중요한 사람이 될 수 있네. 그런데 타협해야 할 것이.. 2019. 6. 19.
나는 언제부터 넘어지는걸 두려워했을까?(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안녕하세요. 새벽 3시의 DBFW입니다. 저는 사실 소설책을 잘 보지 않습니다. 아니 잘 안 보는 게 아니고 안 봅니다. 근데 얼마 전 자주 이용하던 책 구매 사이트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었는데요. 표지가 눈에 띄는 책이 하나 있어서 클릭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듯한 제목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라는 책을 이번에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이라고 개정판으로 나왔더라고요. 여기서 저는 단순히 표지만 마음에 들어서 들어갔던 것뿐인데... 사버렸습니다. 충동구매네요.(마케팅 성공 축하한다) 책의 소개를 읽어 내려가던 중에 이번에 리뉴얼돼서 출간한 책의 표지는 이 책의 작가 밀란 쿤데라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해서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몇 개의 선과.. 2019. 6. 15.
한강 텐트 허용 구역 이유와 장소(주말에 아이와 놀러갈만한 곳) 오늘은 아이와 어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역시 집 근처에 있는 한강시민공원이 제일 무난하고 가깝고 집에 다시 오기도 간편하다는 판단하에(사실 주말에 몇 번 멀리 나가봤다가 교통 체증에 쉽게 못 나가는 중입니다) 이것저것 챙겨서 먹을 것도 바리바리 싸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저희집은 강동구 쪽에 살기 때문에 한강 광나루지구 쪽에서 항상 놀고 있어요. 아이가 뛰어놀만한 곳도 없고 자연을 만날 일도 많이 없기 때문에 뛰어놀 수 있고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장소는 어디가 있을까? 그리고 아빠에게 중요한 그 조건들이 충족이 되면서 가까운 곳은 또 어디일까를 생각해본 결과 한강공원이 자주 당첨이 되는 것이었죠.(너무 좋...) 아! 제가 이 글을 포스팅하는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저처럼 혹시라도 낑낑거리며 텐트를 가지.. 2019.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