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와이프가 송파 책박물관 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런저런 아이에게 좋은 전시와 관람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책에 관한 스토리를 많이 접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가자고 했습니다.
가기전에 알아두셔야 할 것은 관람과 전시등은 미리 예약을 하셔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송파 책도서관 안에 있는 프로그램 중에 아이들을 위한 '북키움' 이라는 자라나는 아이들한테는 정말 좋은 전시가 있는데 저는 이번에 이걸 신청하고 다녀왔습니다. 아이들한테는 책이 얼마나 좋은지는 얘기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지요?
책으로만 접했던 동화속의 이야기들이 현실로 나와 만져보고 말해보고 들어보는 직접 체험과 경험을 통해서 더욱 생생하게 아이들 머릿속과 몸으로 뜻깊게 남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같습니다.
https://www.bookmuseum.go.kr/watch/watch_inscr_step01.do
아무때나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고 이번 관람은 하루에 세번 정해진 시간동안 참관이 가능하더라고요. 주말에는 신청이 금방 차니까 꼭 신청을 미리 하시길 바랍니다.
2층도 있었는데 저희는 2층 전시하는 공간하고는 별 상관이 없는 1층 관람을 위해서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1층 로비에서 조금 돌아서 들어가보니 마치 강단같은 책을 읽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넓은 탁 트인 공간에서 책을 보면 뭔가 수많은 책의 지식과 지혜들이 공간을 떠돌면서 아이들의 머릿속에 들어오고 다시 나와서 생각이 충돌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면에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이 공간에서 쏙 들어가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위쪽에 전등이 하나 있었는데 아이들도 있는데 이렇게 전구가 계속 켜있으면 아이들이 장난하다가 화상을 입을 수도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근데!! 어라 뜨겁지가 않아요. 장시간 켜있었을 텐데도 아이가 만져도 따뜻하다 라는 느낌이 있을뿐 전혀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관람을 들어가시기 전에 사물함도 있는데 이용이 무료로 가능합니다. 관람시에는 음식물이나 음료의 취식이 전혀 불가능하니 이 점 유의하세요.
화면을 보면서 마치 내가 동화속의 주인공이 된 것 처럼 무대에서 춤을 출수도 있는 공간도 있어요. 다른 아이가 사용하고 있으면 안되겠지만 관람 자체가 예약을 하고 많은 인원이 한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서 충분히 차례로 해 볼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잭과 콩나무' 라는 아이들이 직접 놀이도 하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 있었는데 6월 말까지는 점검중이라서 아쉽지만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근데 제 아들은 아직 100Cm가 안되서 어차피 안되겠네요.(커서 오자)
제가 방문했던 2019년 6월부터 주차장이 유료가 됐군요. 그래도 저는 저공해 차량이라서 50% 감면 받고 왔습니다.
주차요금 감면은 출차전 미리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셔야 해요.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그 후 5분당 150원(1시간에 1,800원) 이네요.
찾아가시는 길은 여기 있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헬리오시티 대단지 옆에 만들어져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았어요. 근데 약간 큰길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더라고요.
주소 : 서울시 송파대로 37길 77 / 문의 : 02-2147-2486
'WIith JJ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명동굴 (아이와 놀러갈만한 특색있는 곳) 외국인도 많이 찾는 한국 100대 관광명소중 하나 (2) | 2019.06.27 |
---|---|
한강 텐트 허용 구역 이유와 장소(주말에 아이와 놀러갈만한 곳) (3) | 2019.06.09 |
하남 나무고아원(유아 숲 체험원) : 주말에 놀러갈만한 곳과 나들이 장소 (3) | 2019.06.04 |
렛츠런파크 서울 입장료와 주차비(아이와 경마장 나들이 장단점) (0) | 2019.05.11 |
어린이날 강원도의 자연으로 아이들과 놀러갔다왔어요(원주,삼산천) (4) | 2019.05.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