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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강원도의 자연으로 아이들과 놀러갔다왔어요(원주,삼산천)

by DaybreakerForWhat 2019. 5. 6.

어린이날인데 아침까지 어딜 갈까 결정을 못했습니다

이번에 일요일이 어린이날이라 월요일이 대체휴일로 지정이 됐더라고요.

어딜 갈까 생각을 하던 참에 때마침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가끔씩 올라가시는

강원도 지정면 판대리에 놀러 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회로 농사꾼의 기질이 보이는중
농사계를 이끌어 나갈 새싹임
최첨단 장비와 농사꾼의 만남

가끔씩 한 번씩 가고는 했었는데 겨울에 추워서 못 가다가 요즘은 너무 더워졌더라고요.

이 날은 날씨도 좋고 적당히 덥기도 하고 아무튼 딱 좋았습니다. 

아들은 가자마자 갑자기 농부의 기질을 보여주고 있...

 

누나들하고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처형네 식구도 와서 아들이 좋아하는 누나들하고 재밌게 놀기도 하고

신났습니다 ㅋ(누나들이 더 신난 듯)

 

역시 야외에서는 삼겹살

역시 야외에서 숯불에 구워 먹는 삼겹살은 기가 막히네요

연기로 눈에서 눈물이 좀 흘렀지만 감당할 수 있었 ㅋ

 

마이크 잡고 노래도 불러보는 농부
물이 많아요
기찻길(중앙선)도 있어서 뜨거운 여름에는 그늘도 만들어줍니다

근처에 삼산천이라고 하천도 있어서 아이들하고 물놀이하기에도 좋아요.

물이 그렇게 깊지도 않습니다. 조금 더 더워지면 돌들을 들추면 여기저기 많이 있는데

아직은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물고기와 곤충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자연체험의 시간이라

좋은 거 같아요.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닌데 그래도 여름에는 몇몇 분들이 

한적하고 사람 많지 않은 이곳으로 많이들

찾아오시더라고요.

 

곤충 한마리때문에 그렇게 신나니? ㅋ

레일바이크 타시는 분들도 있던데 트레인이 지나가네요? 
곤충도 한마리 잡아서 놀래켜줄려고 했는데 실패
물가에서 놀이보다 대야에 들어가서 노는게 더 재밌어 보임
이번엔 빠꼐쓰 놀이...?

어린이날 아이들이 손에 꼽는 놀이기구나 재밌는 영화를 보러 갈 수도 있지만

도심이나 특정한 인기 장소 말고 그냥 이렇게 시골로 놀러 와서

하루 보내고 가는 것도 뜻깊고 스트레스도 안 받고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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