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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들지?『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정지은, 고희정 저 - 첫번째 이야기 최근 들어서 제 머릿속에서 자주 출현해주는 생각이 있습니다. 사실 이 글도 책을 읽고 쓰는 것이지만 제 뇌피셜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월급 받아가면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인 것인가?" 사회에 처음 나오기 전에 당연히 학교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서 생계유지하는 것이 , 저뿐만 아니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뭔가 놓치고 있는 기분이더라고요. 마치 게임은 오래 했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는 것처럼요. 다들 '돈'이라는 것을 속으로는 좋아하지만 그것을 탐하는 것은 터부시 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돈'은 자본주의라는 경제 체제를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도구'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는데 장비빨이 안되면 플레이 하기가 굉장히.. 2019. 11. 20.
마음이 불편했던 책『FAKE』- 로버트 기요사키 "맑은 물에서는 물고기를 잡을 수 없다. 물고기를 잡으려면 흙탕물에 들어가야 한다." 저자는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할까? 저자가 책에서 가짜(FAKE) 라고는 했지만 현재 사회에서 통용되는 가짜 돈, 가짜 자산, 가짜 교육이라는 것을 가지고, 받지 않고는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많이 가질수록 부를 이뤘다고 사회적으로는 말할 수 있고 경제적 자유를 만들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이것들을 무시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가짜 교육이 아닌 "진짜 돈에 대한 진정한 교육을 이론만이 아닌 실전에서 부딪혀가며 진정한 교사들에게 배워서 진짜의 것을 얻어라!"라는 말을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앉아서 교육을 받고 머릿속에 텍스트만 넣는다고 해서 .. 2019. 10. 12.
사람들 사이에서 돈을 버는 방법중 하나.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1848년 금이 발견된 후 금을 좇아서 몰려든 사람들 중에는, 모든 일들이 그렇듯이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부푼 꿈을 가지고 샌프란시스코 땅을 밟은 사람들은 처음에 가졌던 마음과는 달리 금을 캐서 돈을 많이 벌어간 사람은 극소수이다. 그 당시 새뮤얼 브래넌Samuel Brannan(채광 장비와 도구를 판매)과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작업복으로 청바지 판매) 같은 사람은 그 몰려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며 확률적으로 돈을 벌기에 수월한 쪽으로 정보를 활용한다. '금이 나왔다'는 정보다. 단순히 정보가 금이 나왔다 이면 '금을 캐러간다'가 흔히 나오는 반응이다. '금'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금'에서 '사람'으로 초점을 옮겨본다면 한 .. 2019. 8. 30.
잘나가던 중세시대 국가들이 전쟁에서 패배한 이유 하나는 돈 때문에?<나폴레옹, 스페인, 명예혁명> 돈의 역사 나폴레옹의 죽음은 결국엔 돈? 영국에게 나폴레옹은 결국엔 패하게 되고 나폴레옹은 유배를 가고 그가 죽는 그날까지 돌아오지 못한다. 한 때 유럽을 자신의 발아래 두었던 그가 왜 영국에게 패했을까? 영국은 사실 이때의 프랑스에 비하면 그 크기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작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는 나폴레옹의 전투 지휘력에 힘 입어 많은 지역을 이미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 왜 나폴레옹은 돈 때문에 죽었단 말인가? 돈으로 맞아 죽었다는 얘기는 아니다. 영국의 자금력이 결국에는 나폴레옹을 죽음에 까지 몰고 가게 만들었다는 진실인 것이다. 책에서는 이것이 영국의 명예혁명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명예혁명은 무엇일까? 명예혁명 영국 왕실이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진짜 국정을 운영하는 데만 썼을까?) 국채.. 2019.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