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7 한강 광진교 다리 축제 다녀왔어요(뜻하지 않은 달리기)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이어주는 다리인 광진교에서 어제(4/28)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축제를 한다고 해서 할미랑 아이랑 와이프랑 데리고 한강을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들 가고 오시더라고요. 한강 다리중의 하나에서 축제를 하는건 제가 살면서 가본적이 없던지라 약간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ㅎ 근데 날씨는 살짝 안좋습니다. 근데 햇볕이 없는 이런날이 차라리 나은거 같아요. 비만 안오면 다행입니다.ㅋ 도착해서보니 여러가지 문화행사 부스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몰랐는데 매년했었나 봅니다. 이곳에서 십년을 넘게 살았는데 이걸 몰랐다니 참ㅋ 여기저기서 버스킹도 하고 제가 갔을때 밴드와 노래를 부르고 있던 여성분이 참 노래를 잘하시더군요. 요즘은 가수와 일반인과 실력의 차이가 별로 못느끼겠더라고요. .. 2019. 4. 28. 빗길과 감정, 그리고 어리석음(타이어 바꿔야겠음) 안녕하세요. DBFW입니다. DBFW가 뭐냐고요? 궁금하지 않으셔도 설명하자면 D : Day B : Breaker F : For W : What 입니다. Daybreaker는 새벽을 깨우자는 의미에서 한마디로 매일 새벽에 일어납니다. 거의 3시에 일어납니다. 3시면 좀 이른 새벽일 수도 있는데 집에 에너자이저 4살짜리 남자아이가 있는지라 회사 퇴근하고 씻고 좀 놀아주다가 같이 자버립니다. 일찍!!! 근데 개인적인 시간을 좀 갖고 싶더라고요. 책도 보고 싶고(언제부터 책을 봤다고) 영화도 좀 보고 개인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일찍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근데 웃긴 건 저희 집 바로 위층도 새벽마다 티비를 보는 건지 뭘 하는 건지 화장실도 들락날락거리시고 근데 위에도 아이들 노는 소리와 울음소리가 가끔 .. 2019. 4. 27. 초예측 - 인류의 미래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것인가. "어쩌면 40억 년 역사의 유기 생명체 시대가 곧 막을 내리고 그 자리를 무기 생명체가 차지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30년 안에 우리가 내릴 수많은 결정은 단순히 정치판을 흔드는 데 그치지 않고 생명의 미래 자체를 좌우할 것입니다." 유발 하라리 - 1장. 인류는 어떤 운명을 맞이할 것인가 이번 책은 '초예측'이라는 제목을 가진 책을 보려고 합니다. 그냥 예측도 아니고 '초'가 붙은 이유는 뭘까요? 저에게는 초 라는 단어가 왠지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주는 느낌입니다. 만약 그냥 책 제목이 '예측'이었다면 좀 더 임팩트가 약할 거 같아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엄청난 미래의 일들에 대해서 얘기해 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요? 당장 내 내일도 어떻게 될지 몰라서 하루하루가 불안한데 무슨 인류의 미래.. 2019. 4. 27. 명견만리(明見萬里) - 제1장 불평등(Inequality),양극화,소득불평등 명견만리는 구글(google)에서 검색한 결과 '네이버 국어사전'(구글에서 검색을 하니 네이버의 국어사전이...)에서 만 리 앞을 내다본다는 뜻으로, 관찰력이나 판단력이 매우 정확하고 뛰어남을 이르는 말 (Excellent observation or judgment, so we can look ahead to the future)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명견만리의 뜻처럼 모든 걸 한눈에 인지할 수 있는 통찰력과 언제나 완벽에 가까운 판단력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나의 삶은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이 들게 하는 사자성어입니다.(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나의 영혼까지도 팔...) 우선 1장의 '불평등'에 관해서 말해보기 전에 책의 프롤로그에(prologue) 좋은 글귀들이 있어서 몇 자 적어보고 개인적으.. 2019. 4. 26. 이전 1 ···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