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4 알지 못하는 것에 두려움의 생각 [에세이] 알지 못하는 것이 크면 클수록 그 그림자는 더욱 커져 두려움은 더욱 더 커지는 것처럼 보인다. 모른다하여 딱 그만큼의 두려움만 나타나지 않는다. 첫 그림자는 나에게 한번 보여주는 이미지 일뿐이다. 그때부터 혼자만의 생각을 보태어 스스로 두려움을 자가 생산하여 처음의 그것보다 몇배는 부풀린다. 거품같은 것이다. 허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쫓는다.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성적이라 생각하지만 그것도 3자의 입장에서 봐야 이성이고 뭐고 나온다. 내가 현재 빠져있는 구렁텅이에서는 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무얼 기다리겠는가. 그 구덩이를 나와야지. 누굴 기다리는가? 손잡아서 꺼내줄 사람을? 그렇기에 점점 더 두려움의 그림자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나보다. 2020. 1. 24. 무력감에서 벗어나는 방법 3가지《마음의 과학》- 마틴 셀리그먼(학습된 무기력) [자괴감,무기력증에 잘 빠지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이라는 말이 있다.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과 그의 동료들이 지금으로부터 30년도 더 전에 발견했던 회피 현상에 대한 심리학적 개념이다. 오래된 만큼 많이 알려진 개념이다. 만약 개, 쥐, 코끼리 등의 동물에게 기분만 좀 나쁠 정도의 전기적 자극을 가하는 장치가 있고 그걸 당하고 있는 동물은 그 위치에서 도망가지 못한다는 설정을 해둔다. 주변에 버튼이 하나 있는데 이걸 누른다면 전기자극은 멈춘다. 경험을 통해 이 동물은 부정적 자극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자신이 통제할 수 있던 방법 중 유일했던 버튼을 없애버리면 어떻게 될까? 처음에는 또 다른 버튼이 있는지 두리번거리며 굉장히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이내.. 2019. 7. 20. 나는 정말 생각하고 있는가?(생각을 갖는 5가지 방법):회사에서 욕먹고 빡쳐서 쓴 글 요즘같이 수많은 좋은 글들이 많은 가운데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저의 견해이므로 이것이 정답이다 생각하지 마시고 스스로 판단하여 이건 괜찮다 싶은 내용을 얻어가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새벽3시의 DBFW입니다. 오늘은 책을 보다가 뜬금없는 단어에 꽂혀서 제 최근의 경험과 연관 지어서 생각해본 것이 있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책에서 애덤스미스의 경제 이론에 대해서 나오다가 '노동분화' 라는 단어가 나오더군요. 하나의 생산물이나 서비스를 분업화해서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는데 챕터의 마지막 장에서 노동 분화가 생산성 면에서나 경제효과에서는 큰 이점을 가져오기는 했지만 단점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중에서 좀 강하게 어필을 하고 싶었던건지 노동 분화가 노동자들.. 2019. 6. 2. Content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다(메모 습관의 힘 - 신정철) 책의 내용을 통해 제가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글을 작성하였고 책의 내용과는 다른 저의 생각이 다소 반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이 책의 출간은 이미 시간이 꽤 지난 2015년도에 나왔습니다. 독서를 꾸준히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책을 보다 보니 맨날 책만 보면 책을 읽고 다 끝났다 생각하면 뭐가 끝난 건가?라는 생각이 들만큼 책의 내용은 이미 제가 읽은 게 아니게 돼버렸습니다.(그냥 바로 잊어버렸...) 그래서 평소에 책에 메모를 어떻게 하고 정리는 어떻게 해야 책의 내용에 대해서 잘 기억을 남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우연찮게도 중고서점에서 신정철 님의 '메모 습관의 힘' 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서울책보고' 라는 서울시에서 여.. 2019.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