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7 글을 쓰기 위해 필요한 도구 4가지『강원국의 글쓰기 』- 강원국 / 첫번째 이야기 항상 책 리뷰를 쓰려고 컴퓨터 앞에 큰 마음먹고 앉으면 바로 일어나고 싶어 집니다. 무슨 말이냐면 그만큼 좀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책을 보긴 했는데 내용을 어떻게 정리할지 쉽게 생각도 안 나고 어떤 식으로 전개해야 할지도 쉽지가 않습니다. 근데 이번 '강원국의 글쓰기'를 보고 처음에 봤던 내용에서부터 약간 자신감을 얻게 되었네요. 100점 100점 맞으려 처음부터 완벽하려고 하다 보면 첫 부분에서 시간을 다 보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이라도 채워가면서 지금 쓸 수 있는 것을 써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문제점은 무언가 시작하기 전에 완벽하게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시작조차 시작하려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일단은 시작하고 진행해가면서 수정하고 개선해가면서 완벽을 향해서 가야지.. 2019. 12. 6. 버는건 쉽지 않은데 왜 자꾸 소비를 해야 하는걸까?『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정지은, 고희정 저 - 두번째 이야기 저번에 이어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책에 대한 알게 된 점과 느낀 점을 최대한 뽑아내서 적어보겠습니다. 소비 자본주의의 늪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가들이 만들어 놓은 생산품을 소비합니다. 사실은 굳이 필요없는 걸 구매하면서 살 수도 있습니다. 관성이 붙으면 어쩔수 없이 달리는 것처럼 자본주의가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가는 동안 우리도 덩달아서 같이 뛰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돈 버는 것과 소비하는 것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체제는 무너질 테니까요. 책에서는 아기가 태어나고 한 살 반 정도가 되면 적어도 백개의 브랜드를 기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억한다고 하기보다는 인지할 수 있다는 편이 맞겠네요. 약간 충격을 받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몸도 못 움직여서 발버둥 치던 아기.. 2019. 11. 22.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들지?『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정지은, 고희정 저 - 첫번째 이야기 최근 들어서 제 머릿속에서 자주 출현해주는 생각이 있습니다. 사실 이 글도 책을 읽고 쓰는 것이지만 제 뇌피셜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월급 받아가면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인 것인가?" 사회에 처음 나오기 전에 당연히 학교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서 생계유지하는 것이 , 저뿐만 아니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뭔가 놓치고 있는 기분이더라고요. 마치 게임은 오래 했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는 것처럼요. 다들 '돈'이라는 것을 속으로는 좋아하지만 그것을 탐하는 것은 터부시 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돈'은 자본주의라는 경제 체제를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도구'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는데 장비빨이 안되면 플레이 하기가 굉장히.. 2019. 11. 20. 다 가진 자『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최지웅 ▶[두번째 이야기] 불러오는 중입니다... 저번에 이어서 책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의 두 번째 이야기를 지극히 주관적이고 편하게 포스팅해보겠습니다. WTI(West Texas Intermediate)의 출현 전편에서 OPEC은 단합하여 석유 가격을 올리려고 합니다.(사우디 석유 장관 야마니는 반대했지만) 또한 모든지 불안하면 가격이든 흐름이든 안정되지가 않죠? 자연히 유가가 급등하여 2차 오일 쇼크가 발생하게 됩니다. 세계는 다시 한번 불황을 지나게 됩니다. 인간은 과거에서 배우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위해 대비를 하게 되는 게 진화의 당연한 순례겠죠? 이때부터 중동이 주요 석유 공급처였던 구매자들은 석유 구입 경로의 다변화를 모색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책에서는 중동의 산유국들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루긴 했.. 2019. 11. 4. 이전 1 2 3 4 5 6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