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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6

무엇이 신호이고 어떤것이 소음인가? - 경제 - ≪신호와 소음≫ 이번 책은 너무 길어서 각 파트별로 제 머릿속에 남기고 싶은 것을 정리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800쪽이 넘어가는 책이었네요...(왜 선택했을까... 전자책이어서 몰랐습니다) 지금 시대는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그 수가 우주의 별 보다 많을지도 모르는(둘 다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끝은 있겠죠?) 데이터가 온라인에서 여기서 저기로 저기서 이곳으로 눈 깜빡하기도 전에 이동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는 않겠죠. 하지만 과거의 어느 때보다 물리적 공간이나 사업 생태계, 사람들의 생활 패턴 등이 그 달라지는 속도의 차이는 심각할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지금은 예전의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지나온 것처럼 교육-일-노후의 누구나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테크트리를 타서는 앞으로는 답이 안 보인다.. 2019. 9. 18.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철학을 알면 어떻게 될 수 있을까? 1. 상황을 정확하게 통찰한다.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깊이 있게 통찰하고 해석하는 데 필요한 시야를 갖게 해준다. 통찰은 '생활체가 자기를 둘러싼 내적 외적인 전체 구조를 새로운 시점에서 파악하는 일'이라고 풀이한다. 이게 뭔 말이냐하면, 처음에는 이런식으로 보였던 것이 다시 보니 저런식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2. 비판적 사고 자신이 해오던 일의 방식을 내 스스로 끝내고 새로운 방법으로 다시 시작 할 수 있는가? 스스로 자신의 방식을 비판하고 잘못을 바로 잡는다는건 중이 제 머리 깍는것처럼 어려운 일이다. 다른 사람의 행동과 판단을 3자의 입장에서 허점과 바꿔야 할 점들은 잘 지적하지만 정작 내 오류는 보이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은 것이다. 고대부.. 2019. 9. 16.
신영복 선생의 《담론》- 돌베게 신영복 선생님의 이라는 책은 초반 부분에서 부터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를 못했습니다. 받아쓰기하듯이 필사를 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특히 '공부'라는 것과 고전에 대한 공부를 말하는 부분에서는 저의 새벽 독서시간을 모두 사용한 것 같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고, 비록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지만 새 책으로 구매를 해서라도 간직하며 두고두고 볼 책으로 곁에 두어야겠습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혹시 책을 보시겠다는 분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권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 시대에 한자가 자주 보이는 책은 조금 부담도 되고 꺼려지기도 하지만 신영복 선생님의 강의 내용에 대한 의미만으로도 그런 것들은 상쇄하고도 남았습니다. 공부(工夫)의 의미? '공'의 한자어 '工' 은 '천.. 2019. 8. 28.
≪유럽 도시 기행 1권≫유시민 :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를 가다. 저는 유시민 작가의 글을 좋아합니다. 저는 정치에 관련해서는 완전 무관심론자라 신경도 안 쓰지만 책을 읽는 것에 대해서는 잘하지는 못해도 좋아는 합니다. 하지만 어렵게 쓴 책들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유시민 작가의 글은 정말 깔끔하고 명료하며 쉽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책이 나오면 왠지 모르게 다른 책을 보다가도 먼저 보게 되더라고요. 이번에도 읽고 있던 책을 잠시 미뤄두고 이번에 출간된 '유럽 도시 기행 1권'을 보게 되었습니다. 유시민의 추천 도서 40선 (글쓰기에 도움을 주는 책 고르는 기준 세 가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우리가 별에 도달 못한다고 해서 별이 우리에게 가치 없는 거 아니잖아요" 제가 보았던 유시민 작가가 했던 말 중 가끔씩 머릿속 한구석에 숨어있다가 자신의 존재를 저에게 .. 2019. 8. 25.